"오늘도 나다운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출근길에 이런 고민을 해본 적 있나요? 회사라는 틀 안에서 '나다운 나'로 존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MZ는 개인주의적이야.", "워라밸만 추구하지."라는 말들 속에서, 때로 진짜 내 모습이 희미해지는 기분이 들기도 하죠. MZ를 둘러싼 대화는 때로 코미디 소재가 되기도 하고, 희화화된 이미지를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작 MZ 세대는 이런 이야기들에 얼마나 공감할까요? 정말 MZ 직장인들은 그런 모습일까요?
퍼시스는 이런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세상이 규정하는 MZ가 아닌, 나다운 ME로 일하는 요즘 직장인의 진짜 모습을 들여다보기 위해 'Real ME@office' 캠페인을 시작했어요.
무려 4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리얼미 테스트'를 통해 진짜 나의 업무 성향을 찾아보고, 1만 255명이 성수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자신만의 워킹로그를 만들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죠.
우리는 이 캠페인을 통해 MZ라는 단일의 이름이 아닌 ME라는 각자의 고유한 이야기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탐나는 오피스에서는 여러분이 직접 들려준 이야기와 데이터를 통해, 캠페인의 여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리얼미 테스트 총 40,154명 참여, 09/29~11/30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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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탐나는 오피스는 이런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 MZ 직장인이 일하고 싶은 오피스 🌟 요즘 MZ 직장인의 오피스 추구미 🗣️ 세상이 바라보는 MZ 직장인의 편견에 대한 실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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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Z 직장인이 일하고 싶은 오피스, 70 : 30의 패턴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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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MZ 직장인이 원하는 'even' 한 오피스는 어떤 공간일까요? 지금 잠깐 생각해보시겠어요? 혹시 외국의 스타트업처럼 자유롭고 혁신적인 공간을 떠올리진 않으셨나요.
퍼시스 'Real ME@office' 팝업스토어에서 진행한 설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데이터를 보여주었습니다.
*Base : Resume 설문 참여자 n=4,432명 (10/20~11/14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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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해진 출퇴근 시간을 선호한 비율은 67%
- 팀원들과 협업이 용이한 지정 좌석제를 선호한 비율은 73%
- 개인 업무 중심 공간을 선호한 비율은 69%
- 매뉴얼이 명확한 업무 프로세스를 선호한 비율은 67%
이 데이터는 "MZ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방식을 선호한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데이터였습니다. 많은 MZ 직장인이 정해진 출퇴근 시간과 지정 좌석제를 선택한 이유는, 협업 효율성과 업무의 안정성 때문이었죠.
특히 저연차 직장인일수록 명확한 체계와 구조 속에서 안정감을 느끼며, 팀의 일원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을 받는다고 답했고요. 그렇다고 모두가 안정성만을 중시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33%의 응답자는 유연한 출퇴근 시간을, 27%는 자율 좌석제를 선호하며 개인화된 업무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성과를 내는 방식을 더 선호하기도 했습니다.
MZ 직장인이 말하는 '좋은 오피스'는 단순히 혁신적이거나 미래지향적이라는 단어로 정의되지 않습니다. 그들이 선택한 환경은 각자의 업무 효율성, 협업의 편리함, 그리고 개인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70%가 안정성을, 30%가 유연성을 선택한 이 패턴은 '모두를 위한 하나의 정답은 없다'는 점을 보여줘요. 각 조직과 팀의 특성, 그리고 개인의 업무 방식에 따라 선호하는 환경은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요.
이 데이터를 보며 함께 생각해보면 좋을 질문 한 가지가 있었어요. "우리 조직은 구성원들에게 얼마나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을까?" MZ 직장인이 보여준 이 결과는 결국, 오피스란 구성원의 이야기를 듣고, 다양한 니즈를 수용하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해요. 안정성과 유연성이라는 두 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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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차별'로 달라지는 조직문화 선호도와 업무 수행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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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 테스트와 팝업스토어 설문 결과에서 발견한 또 하나의 흥미로운 포인트! 바로 직장인의 연차에 따라 달라지는 조직문화와 업무 방식 선호도였습니다. 여러분은 직장인 연차에 따라 어떤 조직문화를 선호할 것 같나요?
저연차 직장인들은 새롭고 혁신적인 방식을 선호할 것, 고연차 직장인들은 수직적인 체계를 원할 것이라고 예상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실제 결과는 예상을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눈 씻고 봐도 제대로 된 데이터 맞음! 진짜 맞다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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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연차 직장인: 수직적 구조와 명확한 업무 매뉴얼을 선호, 체계적인 환경 속에서 역할을 이해하고 경험을 쌓는 데 집중
- 고연차 직장인: 수평적 구조와 창의적인 방식을 선호,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한 만큼 더 큰 책임을 맡고 유연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함
이 결과는 "MZ는 혁신적이고 자유로운 방식만을 선호할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동시에, 연차에 따라 필요한 환경이 얼마나 다를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저연차 직장인들은 업무 경험이 적은 만큼, 명확한 업무 지침과 체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고, 팀의 일원으로 자리 잡고 싶어 했습니다. 고연차 직장인들은 업무 경험이 축적되면서 기존의 방식을 넘어 자신만의 창의적인 방법을 탐구하고자 하는 경향을 보였죠.
수직적 문화는 책임이 분산되고 체계가 명확한 장점이 있는 반면, 융통성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수평적 문화는 더 많은 자유를 제공하지만, 개인이 책임져야 할 영역이 많아질 수 있죠. MZ 직장인들은 이 두 가지 문화의 장단점을 이해하며, 자신이 속한 환경과 성장 단계에 맞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었어요.
그렇다면, 우리 조직은 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구성원의 니즈를 이해하고, 그들이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유연한 지원과 체계를 설계하는 것, 바로 거기에서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 데이터는 조직의 성공이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일하는 데 있지 않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어요. 각자의 성장에 맞춘 유연한 지원과 체계가 함께할 때, 분명 진정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질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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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직장인의 오피스 추구미는 ‘관계 지향’적 캐릭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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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ME@office' 팝업스토어에서는 방문객들이 나만의 워킹로그를 만들며 진짜 나로 일하는 모습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MZ 직장인에 대한 선입견을 고민해 볼 수 있었던 '디깅 페이퍼 존'과 '모티브 페이퍼 존'이 큰 호응을 얻었죠.
디깅 페이퍼 존에서는 60개의 수납장에 적힌 고정관념을 하나씩 선택하며, 편견을 넘어 진짜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을 고르는 활동이 진행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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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깅 페이퍼 존에서 질문 속지를 다 고르고 나면 도착하는 모티브 페이퍼 존에서는, 선택한 질문에 대해 토크콘서트의 연사로도 활약했던 또래 직장인들이 남긴 대답을 확인할 수 있었죠. 진짜 나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영감을 얻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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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동 속에서 MZ 직장인이 마주한 편견과 그들의 진심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특히 MZ 직장인들에게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주제는 다음과 같았어요.
*Base : Resume 설문 참여자 직장인 3,416명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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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급보다 더 중요한 나만의 원동력, 동료들에게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것." (폴인 채진솔 에디터)
- "직장 내 인간관계에 기억나는 조언은 부탁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 (대학내일 이재흔 파트장)
- "일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은 내가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 찾기, 좋은 인연들, 최소한의 경제적 여유." (스픽 정두현 브랜드 매니저)
- "내가 되고 싶은 선배는 변화에 수용적인 사람." (에그이즈커밍 김예슬 PD)
- "이직을 생각하게 되는 순간은 조직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동료가 없을 때." (문명특급 홍민지 PD)
이처럼 많은 MZ 직장인이 공감을 표현한 문장은 ‘요즘 직장인은 자기 성장만을 중요시하고 개인적’이라는 편견과는 결이 조금 다르게 다가옵니다. 그들은 관계 속에서 고민하며 내 업무를 잘 해내고, 조직에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어요.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개인적인 고민이 아닙니다.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좋은 동료가 되고자 노력하는 모습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니까요.
여러분은 어떤 동료가 되고 싶으신가요? 이번 Real ME@office 캠페인에서 드러난 이야기는 우리에게 또 다른 질문을 남깁니다. "당신은 어떤 동료와 함께 성장하고 싶나요?", "그리고 당신은 어떤 관계 속에서 진짜 나를 만들어 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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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는 MZ가 아니라 다양한 ME들로 이루어진 공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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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가 진행한 Real ME@office 캠페인을 통해, 우리는 MZ 직장인의 진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그들은 개인주의적이라는 고정관념을 넘어,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좋은 동료가 되고자 노력하며, 자신만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이야기는 단순히 MZ세대만의 것이 아닙니다. 팀장과 선배들은 "MZ와 일하는 법"을, 주니어들은 "팀장님과 잘 지내는 법"을 검색합니다. 모든 관계에 똑같이 적용될 수 있는 하나의 정답은 없어요. 관계란 그 사람 한 명 한 명에게 귀 기울이고,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시간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우리 조직의 오피스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결국 회사도 하나의 소사이어티, 커뮤니티입니다. 구성원들이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각자의 Real ME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공간. 서로 더 나은 동료가 될 수 있는 오피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꿈꾸는 오피스의 모습 아닐까요?
이제,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우리 조직의 오피스는 얼마나 많은 Real ME들을 존중하고 있을까요? 퍼시스는 앞으로도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ME들이 어우러져 더 나은 관계와 환경을 만들어가는 오피스를 꿈꾸겠습니다.
“당신이 꿈꾸는 오피스는 어떤 모습인가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만들어가는 길에 퍼시스가 언제나 함께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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