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오피스 트렌드 리포트'잘 받아보셨나요? 오피스에 진심인 퍼시스가 회의 가구에 대한 인사이트를 준비했습니다!
공간을 디자인하고 제안할 때, 여러분만의 가구 선택 기준이 있으신가요? 가구는 사용자의 생활 방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에, 공간을 구성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고려 사항이죠.
하루의 상당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 직장인에게는 회사 가구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주간회의, 화상회의, 업무 보고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는 회의실 가구는 우리의 협업 방식에 영향을 주는 중요 요소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더 나은 회의 문화를 위해, 회의실 가구는 어떻게 진화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퍼시스의 고민과 해답을 이번 뉴스레터를 통해 전해드립니다.
서로를 비스듬히 보아야 대화가 수월하다?
창의력을 쥐어짜는 '아이디어 회의'를 해본 적 있으신가요? 치열한 아이디어 회의의 끝판왕은 뭐니 뭐니 해도 코미디언들의 소재 회의가 아닐까 생각해요. 유튜브 300만 구독자를 보유한 메타 코미디 채널의 코미디언들은 서로의 반응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 있게 아이디어를 던지기 위해 모두 일렬로 누워서 회의를 한다고 할 정도니까요.
오피스에서 눕는(?) 회의는 다소 극단적일 수 있지만, 유사하게나마 적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정면이 아닌 사선으로 동료와 비스듬히 바라보는 배치입니다. 이렇게 앉아서 대화를 나누면 행태심리학적으로 상대의 의견을 더 수용적으로 받아들이게 되기 때문이죠. 연구에 따르면 서로가 가까울수록(약 1.2m 내외) 시야가 많이 겹치고, 그렇게 같은 곳을 바라볼수록 편하게 대화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네요!(출처 :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 1996)
새로운 영감이 맞닿는 테이블, 티카 TIKA
이러한 영감을 받아, 회의 테이블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흔히 유연한 회의 가구라고 하면, 쉽게 배치를 변경할 수 있는 이동형 테이블을 떠올리실 텐데요. 이를 넘어서 더 친밀하고 활발한 소통을 만들어줄 사다리꼴 모양의 ‘티카 테이블’을 선보이게 되었답니다!
직각으로 맞닿는 일반 사각형 테이블과 달리, 사선으로 조합되는 사다리꼴 테이블은 회의, 교육, 브레인스토밍 등 오피스의 일상에 색다른 분위기를 가져다줍니다. 창의적인 레이아웃과 편안한 시선 교류로 회의 시간이 보다 알차게 채워질 수 있도록 이요. 콤팩트한 사이즈이지만 CMF에도 신경을 썼는데요. 기본 컬러인 화이트와 블랙 옵션 외에도, 부드러운 베이지와 그린을 조합할 수 있어 시각적으로도 풍부한 소통 경험을 만들어 줄 거예요.
앞서 소개한 티카 테이블은 알고 보면 애자일한 협업을 지원하는 '티카 시리즈'의 일부인데요😀 티카는 티키타카(TIKI-TAKA), 짧은 패스를 빠르게 주고받는 스포츠 전술 용어이자 사람들 사이에 죽이 잘 맞는 대화를 뜻하는 단어에서 영감을 받은 워크툴(WORKTOOL) 시리즈랍니다.
트롤리, 이동형 화이트보드, 스탠딩 멀티탭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티카 시리즈의 특별한 점은 바로 모든 워크툴을 쉽게 이동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점이에요. 각 제품에는 바퀴나 손잡이가 달렸거나 가벼운 경량 소재로 만들어져, 누구나 필요한 위치로 빠르게 이동해가며 사용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업무의 '티키타카'가 끊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죠! 자세한 제품 스토리는 링크를 통해 알아보세요.